‘캣네일 안전박스커터’는 박스를 개봉하거나 잘라내는데 유용한 안전커터다.

포장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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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1

구성 2

제품은 본체와 여유분의 커터날 2개, 손목 스트랩, 그리고 설명서로 구성되어있다. 본체에 이미 커터날이 하나 장착되어 있으므로 총 3개가 제공되는 셈이다.

사용설명서 1

사용설명서 2

제품 자체는 꽤나 사용법이 직관적인 편이다만, 그래도 이런 형태의 제품이 기존에 없었기 때문에 포장지는 물론 설명서를 통해서 여러차례 상세하게 사용법을 얘기해준다. 이는 칼날을 사용하는 커터의 일종이기 때문에 혹시나 있을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잠금 장치

거기에 사용하지 않을 때 의도치않게 칼날이 튀어나오는 걸 방지하기 위한 잠금 장치도 있어서 여러모로 안전을 신경쓴게 보인다.

커터의 일종인 것 치고는 본체의 크기가 꽤 큰 편이다. 한손을 나름 채울만한 정도의 크기로, 클릭하는 부분이 있어서 좀 마우스와 비슷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런만큼 커팅을 하기 위해 버튼을 누르는 동작도 익숙해서 몇번만 사용해보면 금세 손에 익는다.

클릭 1-1

클릭 1-2

클릭 2-1

클릭 2-2

클릭 3-1

클릭 3-2

버튼을 누르면 칼날이 아래로 내려오면서 끝 부분이 살짝 튀어나오는데, 마치 평소엔 안쪽에 감춰져있던 고양이 발톱이 톡 튀어나오는 것 같아서 제품명을 꽤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버튼을 얼마나 깊게 누르냐에 따라 튀어나오는 정도도 달라지기는 하는데, 박스 자체를 자를 수 있을 정도 이상은 튀어나오지 않아서 실수로 박스 안 내용물에 닿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다.

연 모습

손에 들고 쓰는 것인만큼 무게도 신경이 쓰이는데, 커터 치고는 꽤 큰 크기인데 비해 굉장히 가벼운 편이다. 구조적으로 칼날을 숨기고 있는 부분과 그것을 눌러 튀어나오게 하는 부분 정도로 단순화를 잘 해서 본체 내부가 거의 비어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래 사용해도 부담이 없을 듯하다.

스트랩 1

스트랩 2

스트랩 3

스트랩 4

제품이 이렇게 큰 크기가 된 이유중 하나는 박스 모서리를 따라갈 수 있게 만들어진 가이드 때문인데, 이것이 뚜껑을 따거나 하는 등 박스를 쉽고 정확하게 해체할 수 있게 도와준다. 홈을 모서리 부분에 대고 그러주기만 하면 꽤나 감쪽같이 뚜껑 부분을 떼어낼 수 있어서 이런 작업을 많이하는 사람에게는 굉장히 유용할 만하다.

앞코

일반적인 박스 개봉은 가운데를 잘라내야 하므로 가이드가 없고, 칼날도 숨겨져있기 때문에 어디가 잘라지는 건지 좀 헷갈릴 수 있는데, 잠금 장치에 달린 앞코가 칼날이 내려오는 위치를 표시해주므로 이를 가이드 삼으면 된다. 몇번만 해보면 금세 익숙해진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직접 볼 수 있으면 싶어 투명 버전이 있으면 좋겠다 싶다.

제품은 SAEGAK에서 20% 할인된 가격 12,72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배송료는 기본 3,000원이다.

이 리뷰는 레뷰를 통해 업체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