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북’은 가족을 더 잘 아는데 도움을 주는 가족북 그 세번째 책이다.

표지

책에는 특정 사진을 붙일 수 있는 공간과 엄마에 대한 질문 107가지가 담겨있다. 이것을 아들과 딸이 엄마와 함께 묻고 답하고 또 기록하면서 좀 더 엄마를 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질문은 ‘할미북’, ‘할배북’과 마찬가지로 엄마의 기본적인 정보에서부터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어렸을 적의 추억이나 당시의 생각 등을 묻는 것으로 이뤄져 있다. 여러 방면에서 엄마의 인생이 어땠는지 묻기 때문에 이것들에 하나씩 답을 채워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엄마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가족북 시리즈의 107개 질문은 기본적인 틀이 있기 때문에 엄마북의 질문은 할미북이나 할배북의 것과 유사하다. 개중에는 할아버지나 할머니와 관련이 있는 질문도 있는데, 이것들을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엄마가 각각 어떻게 답하는지 후에 비교해 보는것도 의미 있을 것 같다.

할미북, 할배북과 마찬가지로 엄마북도 편집과 마감은 좀 아쉽다. 일부 잘못된 영어 문장이 붙어 있는 것도 있고, 중복 질문이 있는 등 같은 문제가 있어서다. 사소하지만 좀 더 꼼꼼히 챙겼으면 하고 아쉬움이 남는다. 시리즈가 공통적으로 같은 문제를 보이기에 더 그렇다.

엄마북도 가족북 사이트에서 PDF 파일로 된 무료 전자책을 다운받을 수 있다. 양장본까지는 필요 없거나, 컴퓨터 등으로 입력해 보관할 거라면 PDF를 이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