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디즈니 영화 영어 공부’는 영화를 이용한 공부법과 그에 활용할 수 있는 스케쥴표 등을 담은 영어 공부 책이다.

표지

책은 디즈니 만화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각 장면과 그를 이용한 20개의 10WS1 명대사 문법패턴, 40개의 100LS2 전체 대사 직청직해로 구성되어있다. 이를 통해 영어의 가장 기본적인 문법과 그를 활용한 문장 만들기를 배우고, 영화를 따라가면서 듣고 따라해볼 수 있게 했다.

책의 완성도는 꽤 높은 편이다. 유명한 소설 작품을 원작으로 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흥미를 끄는 것 뿐 아니라, 문법 설명이나 책을 활용한 공부법도 꼼꼼하게 잘 정리했고, 영작이나 빈칸 받아쓰기도 난이도를 두어 진행 정도에 따라 도전할 수 있도록 나누어 놓았다.

이용 작품으로 디즈니 앨리스를 고른 것도 좋은데, 작품 자체도 좋지만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인만큼 성우들의 발음 역시 정확한 편이기 때문이다. 영어 공부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는 얘기다. 다만, 오래된 작품이다보니 녹음의 질이 그렇게 좋은 건 아니라 좀 익숙해질 필요는 있다.

각 장의 편집도 꽤 잘 된 편이다. 지면을 꽉꽉 채워 얼핏 여백이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답답하지는 않으며, 학습 순서나 반복 횟수를 체크해가며 할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꽤 실용적이다. 오래, 여러번 볼 것을 생각해 PUR 제본을 사용한 것도 칭찬할 만하다. 덕분에 튼튼할 뿐 아니라 펼침성도 좋아 책을 보기에도 좋다.

영어 공부 책인만큼 영상과 MP3도 충실히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QR코드나 짧은주소를 이용해 해당 자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세이펜(Saypen)도 지원하고, 전체 영상을 DVD로도 제공한다. 최근엔 롬 드라이브가 없는 PC도 많으므로 인터넷을 통해서도 받을 수 있게 하고 있는데, 용량이 꽤 나가기 때문에 현재는 이메일 주소를 이용해 신청받고 보내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학습자료 이용이나 자료 요청은 miklish.com 카페에서 할 수 있다.

  1. 10 Writing Speaking: 10번 쓰고 말하기 

  2. 100 Listening Speaking: 100번 듣고 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