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트몰은 11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의 쌍트 베른하르트 유기농 제품을 판매하는 해외직구 쇼핑몰이다.

쌍트몰

해외직구라고는 하지만 일반 국내 쇼핑몰과 큰 차이없어 큰 어려움이나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다. 국내 쇼핑몰과 다른점은 단지 주문시 ‘개인통관고유번호’를 입력해야 한다는 것 뿐이다.

직구 경험이 없어 통관번호가 없다면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 페이지에서 개인정보 확인 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다.

통관번호를 만들었다면 주문할 때 이 번호를 전화번호처럼 입력해주기만 하면, 이 후 처리는 모두 쌍트몰에서 해준다. 해외직구라지만 통관번호 입력 외에는 따로 신경쓸게 없는게 무엇보다 큰 장점이다.

입력폼

결제방식도 신용카드, 휴대폰, 계좌이체, 가상계좌, 거기에 무통장입금까지 대부분의 방식을 지원한다. 상품권을 지원하지 않는것은 아쉬울 수 있겠지만, 결제도 별 불편함없이 수월하게 할 수 있다.

쌍트몰에선 다양한 유기농 제품들을 판매한다. 거기엔 영양제, 코코넛 오일, 씨앗 제품, 꿀, 과일티, 허브티는 물론, 샴푸나 초콜릿과 스낵같은 간식류도 있어 왠만한 제품은 다 접할 수 있어 보인다. 유기농 제품을 선호한다면 추천할만 해 보인다.

나는 여러가지 구경하다가 초콜릿을 선택해 구매해 보았다. 초콜릿은 과자를 잘 먹지 않는 내가 거의 유일하다 할만큼 잘 사먹는 것이다. 그래서 다른 탐나는 것도 많았지만, 유기농 초콜릿은 과연 얼마나 좋을지 궁금했다. 그래서 초콜릿을 고르고, 거기에 가격을 맞추려고 에너바를 추가했다.

(상품 페이지나 제품 표기를 다시 보니 유기농 제품이라는 표시가 없다. 쌍트 베른하르트의 제품이긴 하지만 유기농 제품 여부는 확실치 않으니 혹시나 이 제품을 살 사람은 오해 없기 바란다.)

패키지

배송품

배송은 주문과 결제 후 약 10일 정도 걸렸으며, 박스에는 안전한 배송을 위한 보충제와 광고지 등이 들어있었다.

내가 선택한 초콜릿은 ‘프리미엄 다크 초콜릿 70 % 코코아 · 두루미드카카오 100g’로, 70% 함량 코코아에 버터, 설탕, 바닐라 또는 계피 등의 향신료를 첨가한 다크 초콜릿이다. 또 추가로, 로스팅해 잘게 부순 카카오 빈을 첨가했는데, 간단하게는 비유하자면 크런키의 고급스러운 버전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에서 보던것과 달리 알미늄 대신 비닐로 내부 포장을 한것과 종이 패키지 겉면이 봉해져있지 않고 모두 터져 있다는 점이 특이했다.

뚜껑 표기

제품

진한 다크 초콜릿을 좋아하기에 함량이 70%로 좀 낮은건 아쉬웠는데, 맛과 향도 괜찮고 잘게 부숴넣은 카카오 빈이 바삭거리는 식감과 고소함을 주어 전체적으로는 꽤 좋았다.

제품 1

제품 2

이 제품은 쌍트몰에서 파는 초콜릿 중에서는 프리미엄에 속하는 것이어서 가격이 좀 더 나가 내가 살 당시엔 9,358원 했다. 마트 등에서 흔하게 사먹을 수 있는 것과 비교해면 약 7~8배 가량 비싼데, 고디바처럼 고급품으로 이름이 알려진 것에 비하면 그리 비싼것은 아니다. 제품 가격은 직구의 특성상 환율에 따라 달라지므로 장바구니에 담았던 상품을 구매할 때는 가격 확인도 잊지 말아야 한다.

해외직구라 기본 배송비가 13,800원으로 높다는것도 조금 부담스럽다. 안그래도 제품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인데, 거기에 작은 제품 가격 하나가 더 붙는 셈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개별 상품을 자주 구매하기 보다는 일괄 구매나 지인들과 같이 구매하여 쌍트몰의 배송비 차감 정책을 이용하는게 좋다.

쌍트몰은 구매 가격에 따라 배송비가 줄어드는 정책을 취하고 있다. 가격에 따라 배송비가 13,000원, 12,200원, 7,800원, 4,000원으로 줄어들며, 10만원 이상일 구매할 경우에는 13,800원에 달하는 배송료를 모두 면제해준다.1 이를 이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아쉬운것은, 쇼핑몰 사이트의 완성도가 좀 떨어져 보인다는거다. 우선 글자가 가리거나 개행이 이상하게 되는 등 레이아웃이 깨지기도 하고, 주제별상품 목록에서는 바로 검색할 수 없어 검색하려면 첫 페이지로 가야만 하는 등 편의성도 좀 떨어진다. 자동 레이아웃을 적용해 같은 페이지를 고해상도 PC나 모바일에서도 무리없이 볼 수 있게 만든것은 좋으나, 세세한 면은 아직 좀 더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레이아웃 깨짐

경우에 따라 상품명이나 가격이 잘리는 등의 문제가 있다.

사이트에 오류도 있다. 공지가 일부 제대로 보이지 않기도 하고, 몇몇 페이지에서는 스크롤이 제대로 안되기도 한다. 결제 확인이나 배송 상태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문제도 있는데, 이 문제는 좀 심각해 보였다. 물론 문의하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려주기도 하고, 소형 업체이다보니 관리 부족이 있는것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으나, 이런 문제는 쇼핑몰에 대한 신뢰도와도 연결되는 것이므로 빠른 시일내에 해결하는게 좋을 것 같다.

쌍트몰은 비록 사이트 이용에는 일부 개선점과 문제점이 보이긴 했지만, 해외 직구를 복잡한 절차없이 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며, 가격 역시 배송비 무료 정책을 이용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므로2, 쌍트 베른하르트의 유기농 제품의 구매처로는 꽤 괜찮은 선택지가 아닐까 싶다.

본 포스팅은 실제 상품/서비스 외에 경제적 대가 없이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해 작성한 진솔한 후기입니다.
  1. 배송비 정책의 정확한 내용은 현재 해당 공지로 보이는 것이 제대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 후에 문제가 수정되거든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고 이용하시라. 

  2. 마로니에 마사지 크림 150ml를 10만원 넘겨 6개 구매할 경우, 쌍트몰에서는 약 107,202원이 드나 다른 한 구매대행 사이트에서는 119,800원이 든다. 약 10% 정도 가격차이가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