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이 A200은 CD슬롯을 활용하는 차량용 거치대다. 본체를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깔끔하고 고급스러우며, 마그네틱 방식이기 때문에 탈착이 편리한게 특징이다.

패키지 1

패키지 2

패키지 구성은 거치대 본품, 기기 부착용 플레이트 2개, 흠집 방지를 위한 보호필름 2개, 그리고 간략한 사용 설명서로 되어있다.

구성

사용방법

거치대는 총 2부분을 조절할 수 있다. 하나는 기기를 부착하는 헤드 부분으로 거의 90° 정도까지 꺽일 정도로 조절 폭이 크다. 다른 하나는 CD슬롯에 넣는 부분인데, 여기는 살짝만 움직이는 정도다. 거치대를 움직여 위치를 조금 조절할 수 있게 해주지만, 조절 폭이 적어 큰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

제품

헤드 각도 1

헤드 각도 2

부착을 위한 플레이트는 기기에 직접 또는 케이스에 붙이는데, 얇은 판이라 두께 등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플레이트를 붙일때는 붙이거나 뗄 떼 흠집이 날 것을 대비하여 동봉된 보호필름을 꼭 같이 붙여주는 게 좋다.

케이스에 붙일 때는 케이스 안쪽에 붙여 외관상 튀지 않도록 할 수도 있다. 다만 케이스 두께에 따라서 거치력이 크게 떨어지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2mm 이하 두께일 경우에만 케이스 안쪽에 붙일 것을 권장한다.

플레이트 부착 1

플레이트 부착 2

사용법은 간단하다. 차량 CD슬롯에 거치대를 끼우고 플레이트가 붙은 부분을 거치대에 가져다 대기만 하면 된다. 근처에 가져가면 강력자석이 잘 찾아 끌어당겨주므로 굳이 플레이트 위치를 따져가며 붙이려 하지 않아도 된다.

설치

기기를 붙인 후에도 헤드를 움직여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데, 조절할 수 있는 각도의 폭이 큰 편이라서 원하는 각도로 맞추기 좋다. 다만, 거치력을 생각하면 세로 기울기가 좀 있도록 조절하는게 좋다. 직각이나 역경사가 지게 할 경우엔 자석 거치대의 특성상 거치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플레이트 위치도 기기 중간에 두어 무게중심을 잡는 쪽이 더 높은 거치력을 기대할 수 있다.

실사용 각도 1

실사용 각도 2

실사용 각도 3

실사용 각도 4

살짝 굴곡진 CD슬롯 끼우개는 CD슬롯을 잘 물어주는 편인데, 끼우개에 고무같은 재질의 막대가 붙어있어 그걸 더 도와준다. 다만, 워낙에 좁은 공간에 밀어넣는 것이다보니 여러번 탈착하다보면 고무가 밀리거나 떨어지기도 한다. 끼우개 위에 붙어있는 형태다보니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않나 싶기도 하다.

기기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고정식 거치대에 비하면, 자석 거치대는 예기치 않게 떨어질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실제로 차량이 크게 회전하거나 낙차가 있는 도로를 달려 힘을 받으면 거치가 불안정해 흔들리거나 떨어지기도 했다. 내 경우엔 기기 무게가 좀 있고 플레이트도 케이스 안쪽에 부착했기 때문에 더 그러했는데, 안정적인 거치를 원한다면 케이스를 쓰더라도 바깥쪽 중앙부에 플레이트를 붙이는게 더 낫다.

플레이트를 기기에 붙이고 그걸 자석으로 고정하는 방식이다보니 알게모르게 기기 제약도 있다. 만약 기기 후면이 굴곡져있다면 플레이트를 붙이기도 어렵고, 어떻게든 붙인다고 해도 거치력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는 모든 마그네틱 방식 거치대의 공통적인 특성인데, A200도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점은 역시 탈부착이 편리하다는 거다. 따로 넣고 끼우거나 맞춰야 할 것 없이 그저 가져다 대기만하면 되기 때문에, 얼마나 간략하게 만든 것이든 고정식 거치대의 탈부착보다는 월등히 편리하다. 따로 기기를 잡아줄 구조물이 필요없기 때문에 작고 깔끔하다는 것도 꼽을 만하다.

차량의 CD슬롯 위치에 따라 거치 장소가 제약된다는 것은 단점이라 할 만한데, 대부분의 차량이 CD의 손쉬운 투입을 위해 위쪽에 슬롯을 만든다는 걸 생각하면 크게 문제될 것은 아니며, 현재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CD슬롯을 재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은 긍정적이기도 하다.

이 글은 에누리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