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스트 올리브영 드라이샴푸(Batiste Dry Shampoo)1는 물 없이 뿌리는 것만으로 샴푸 효과를 내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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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바티스트 올리브영 드라이샴푸는 씨와이바이오솔루션즈에서 정식으로 수입하는 영국 제품이다. 공식 정품이라는 것은 문제가 있거나 할 경우에도 확실한 A/S를 해준다는 말이다.

영국 제품이라 기본적으로는 영어로만 표기되어 있는데, 거기에 번역된 스티커를 붙여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추가로 제품 소개를 겸한 소책자에도 사용법이 자세히 나와있다. 사용법 자체는 간단하긴 하나 제품 특징에 따른 것들은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기대하는 효과가 나오지 않을 수 있으므로 꼭 사용 전에 읽어 볼 것을 권한다.

바티스트 올리브영 드라이샴푸의 사용법과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1. 분사 전 잘 흔들어 준다.
  2. 하얀 가루가 쌓이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모발과 20cm 떨어진 곳에서 사용한다.
  3. 기름진 머리카락의 뿌리 부분부터 머리카락을 넘겨가며 조금씩 분사한다.
  4. 분사 후 1분 정도 마사지하듯 문질러 준다.

표기

사용법

사용기한

바티스트 올리브영 드라이샴푸의 사용 기한 등은 대개의 캔 제품이 그렇듯 제품 하단에 표기되어있다. DOM은 제조일, EXP가 사용 기한이며 “일/월/년” 형식이다. 개봉하지 않았다면 제조일로부터 3년까지로 사용 기한이 꽤 길다.

스프레이

바티스트 올리브영 드라이샴푸의 사용성이나 사용감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스프레이 방식이라 쓰기 편하고, 겨우 몇분만에 간단하게 샴푸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바티스트 올리브영 드라이샴푸를 분사하면 하얗게 쌀 전분가루가 함께 나오는데, 이게 소량만 분사해도 머리와 두피의 기름기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물을 사용하지 않는데도 사용 후에는 어느정도 샴푸의 상쾌함을 주기도 한다. 처음 분사할 때 나오는 하얀 가루는 문지르는 과정에서 사라지므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필요하다면 바티스트 올리브영 드라이샴푸를 몇차례 반복 사용하여 더 높은 효과를 낼 수도 있다. 가장 상태가 안좋은 곳부터 뿌려가며 자신의 머리 길이와 숱에 맞는 사용량을 결정하면 된다.

사용 전

사용 후

바티스트 올리브영 드라이샴푸는 효과가 확실하기도 하지만, 한계도 분명하다. 물에 적신 후 샴푸질 하고 헹궈내는 기존의 씻는 방식과 “같은 효과”를 내지는 않는다는 거다. 상쾌함 역시 그에는 미치지 못한다. 이는 제품의 사용 방식상 샴푸 성분이 머리 구석구석까지 꼼꼼히 미치기 어렵고, 샴푸 후 헹궈 잔여물 등을 떨궈내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간단한 사용 방법으로 충분히 만족할만할 효과를 내며, 무엇보다 샴푸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머리 길이와 숱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적게는 반절에서 많게는 1/4 정도까지 줄어든다는 건 큰 장점이다. 이는 샴푸질 외에도 추가로 물에 적시고, 헹구고, 말려야 했던 기존 샴푸의 과정들이 모두 생략되기 때문이다.

장단점을 따져보면 전체적으로는 나름 만족스러운 편이다.

급한 아침, 또는 여행이나 캠핑 중이라 매일 샴푸하는 게 썩 여의치 않을 때 사용하면 좋을 듯하다. 휴대가 간단하니 들고 다니며 일과 중 상쾌함을 느끼고 싶을 때 사용하는 것도 좋겠다. 때때로 세수를 하는 것처럼 말이다.

약하나마 향도 첨가되어있어 향수 대용으로도 쓸 수 있다. 운동을 한 후에 가볍게 샴푸하는 식으로 사용한다면 땀 냄새 등을 가리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바티스트 올리브영 드라이샴푸는 여러 온라인 쇼핑몰 뿐 아니라 전국 올리브영, 롭스, 부츠 매장에서도 판매하고 있으므로 웬만하면 평소 이용하던 곳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바티스트 올리브영 드라이샴푸의 종류와 용량에 따른 가격은, 공식쇼핑몰 기준으로, 다음과 같다:

종류 용량 가격 ml당 가격
오리지널, 블러쉬, 체리 50ml 7,000원 140.0원
오리지널, 블러쉬, 체리 200ml 9,900원 49.5원
후레쉬, 플로랄 200ml 11,400원 57.0원
볼륨 200ml 12,400원 62.0원

바티스트 올리브영 드라이샴푸는 일반 샴푸에 비하면 꽤 가격이 나가는 편이다. 기존 샴푸를 대체해 일상적으로 사용할만한 제품은 아닌 셈이다.

기본 제품이라 할 수 있는 오리지널, 블러쉬, 체리는 200ml 뿐 아니라 50ml 소형 제품도 있는데 패키지 비용 때문인지 용량에 비해 가격차가 별로 없다. 비박(biwak) 등으로 무게를 꼭 줄여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가능한 200ml 제품을 구매하는 게 좋다.

스프레이 제품의 특성상 생각보다 쉽게 쓰는 편인데, 배송비가 기본으로 무료이므로 필요할 때마다 사도 딱히 부담은 없다. 다만, 판매처마나 할인 적용 등으로 가격이 조금씩 다르므로, 최저가를 찾아 구매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

스폰서 배너

  1. 제품의 이름은 “바티스트 드라이샴푸”로, “올리브영 드라이샴푸”라는 표기는 업체 요청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