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znoa의 동굴폐인 놀이터 | 맛과 향이 진한 하우스 블렌드 커피

소개 및 후기

벙커커피는 커피벙커에서 만드는 하우스 블렌드 커피다.

쇼핑몰에서 에스프레소, 프렌치프레스, 핸드드립, 커피메이커, 더치커피 등 용도에 맞게 분쇄해서 받을 수 있으며 물론 원두로도 구매 가능하다.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경우엔 대용량을 기준으로 하는 경우도 많은데, 벙커커피는 최저 100g 단위로 포장이 가능해서 조금씩 구매해 맛과 향이 살아있을 때 먹기 좋다.

종이 포장백에는 아로마 밸브와 철사 집게가 달려있는데, 지퍼백이 아니라 잘 닫힐까 싶기도 하지만, 철사 집게 반대쪽으로 한번 접은 후 집어주면 생각보다 튼튼하게 잘 물어준다.

집게 1

집게 2

집게 3

벙커커피는 대구커피국제박람회 1, 2회때 로스팅대회 본선진출을 한 것을 물론 수상까지 한 원두라고 한다. 실제로도 한번 먹어본 후에는 계속해서 주문하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포장을 열자마자 올라오는 향이 꽤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번에는 분쇄를 어떻게 해주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커피메이커용으로 받아봤는데, 알갱이가 살짝 보이는 분쇄커피는 꽤 고르게 잘 빻아져 있었다.

커피메이커용

분쇄 원두의 장점은 역시 편하다는거다. 필터에 적당량을 올리고, 골고루 적셔준 다음, 뜨거운 물을 얹어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벙커커피는 100g 소량 구매도 가능하니, 조금씩 구매한다면 분쇄원두로 주문해 먹는것도 나름 괜찮을 것 같다.

커피는 나름 진한 편이다. 입 안에 묵직하게 내려않으면서 맛과 향이 올라오는데, 탄 맛이나 쓴 맛이 강하지는 않아서 꽤 괜찮았다.

벙커커피는 매주 월요일, 목요일에 로스팅한다고 하는데, 배송메모에 ‘로스팅day 발송’라고 남기면 해당일에 배송해준다고 하니, 갓 볶은 신선한 원두를 받고 싶으면 참고한다.

벙커커피 카페벙커 쇼핑몰 스토어팜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용량과 가격은 다음과 같다:

배송료는 기본 3,000원이며, 50,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다.

그러나, 커피는 사서 오래두면 맛과 향이 날아가므로 가능한 먹을만큼씩만 사는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