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및 후기

셀로몬(Cellomon)의 히팅스프레이(Heating Spray)는 옷이나 모자, 장갑에 뿌려 보온성을 높여줄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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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제품은 작은 스프레이 하나로 구성되어있으며, 복잡한 사용 설명서 같은 것도 없다. 사용법이 간단하기 때문이다.

그저 보온을 원하는 의류를 잘 펼쳐놓고 섬유가 촉촉히 적셔질 정도로 뿌린 후 말리기만 하면 된다. 그래서, 사용 30분 전에는 뿌리는걸 권장한다.

사용

단지 뿌리는 것만으로 보온이 가능한건 히팅스프레이에 포함된 특수 나노 물질 때문이다. 특허받은 이 물은은 태양에서 방사되는 열선 중 근적외선을 흡수하면 반응하여 분자간 진동과 충돌을 하는데, 그 움직임으로 열에너지를 발생한다고 한다. 그래서 태양빛을 받아야 효과를 보인다.

특허

실제로 사용해보니 사용 전보다 나은 보온감을 느낀다. 나는 장갑에 사용해 봤는데, 사용 전에는 손이 얼어붙는것 같았는데 사용 후에는 버틸만한 정도로 느껴졌다. 다만, 이게 보온 제품을 사용했다는 기분 탓인지, 혹은 그 시기에 날이 풀렸던건지, 아니면 정말로 실제 보온 효과를 본 것인지는 판단하기 어려웠다. 효과가 극적으로 크지는 않기 때문이다.

장갑 시험 결과

제품의 특성상 태양빛을 받아야 해서 더욱 그렇다. 주로 아침 저녁에 바깥을 거니는데, 해가 짧아서 아침엔 미처 다 뜨지 않고 저녁엔 반대로 거의 져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품 시험 결과인 최대 10도의 온도 상승을 통한 체내온도 1~3도 상승 효과는 크게 느끼긴 어려웠다. 그래서 좀 아쉽기도 했다.

이는 내 활동 패턴 때문이기도 한데, 야외 활동이 많은 사람은 보다 나은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이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거다. 제품은 아주 연한 푸른빛을 띄는데, 때문에 밝은 옷에 뿌릴 경우 자칫 얼룩이 생길 수 있다.

이염

그러니 가능한 밝은 옷엔 사용하지 말고, 뿌릴때도 주의사항대로 30cm 정도 떨어져서 고루 퍼질 수 있도록 하는게 좋다.

추가로 향이 없는 점이나 항균, 항곰팡이 효과가 있는것은 마음에 들었다. 향이 있으면 다른 제품과 섞여 이상한 냄새가 될 수 있고, 겨울 옷의 특성상 잦은 세탁은 어렵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사소할 수 있지만, 제품에 맞는 특성을 꼼꼼하게 챙긴게 좋다.

이용 안내

구매는 셀로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구성과 가격은 다음과 같다:

구성 총 용량 가격 20ml당 가격
1ea 100 ml 14,900원 2,980원
3ea + 1ea 400 ml 44,700원 2,235원

외투 1벌에 약 20ml를 사용한다고 하니, 옷 한벌당 약 3,000원 가량이 드는 셈이다. 3개 세트를 사면 1개를 더 주므로 많은 사용이 예상될 경우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이 가격은 ‘한시적 이벤트’라고 하니, 이후엔 달라질 수 있다.

배송비는 기본 2,500원인데, 막상 카트에 넣으면 무료 배송이라고 나온다.

본 포스팅은 실제 상품/서비스 외에 경제적 대가 없이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해 작성한 진솔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