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규의 ‘끌리는 사람의 다이어리’는 더 나은 인간관계를 위한 21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실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책이다.

표지

인간은 복잡하고 그래서 인간 관계는 쉽지 않다. 하지만 또 반대로 인간은 단순한 측면도 있어서, 대부분의 경우에 통하는 ‘일반적인 방법’도 있다. 여기서 말하는 21가지 방법도 그런 것들이다.

그렇다보니, 책에서도 말하듯, 이미 알고 있거나 들어본 방법들이 주를 이룬다. 새롭거나 특별한 방법을 실은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오히려 흔하다면 흔한 내용이다. 하지만, 제대로 하고있진 않던 것들. 그런 것들은 이 책은 모으고 정리해서 다시금 되새겨 볼 수 있게 했다.

거기에 하나 더 직접 실천해보는 ‘실습’ 페이지도 마련했다. 이런 책은 읽고 아는 것만으로는 별 소용이 없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만 비로소 가치 있기 때문이다. 그걸 고려해서 이렇게 책을 구성한건 꽤 잘한 것 같다.

ACT 1,2 ACT 3

실천은 3가지 단계를 통해 하도록 했는데, 좀 더 접근하기 쉽게 어떻게 무엇을 해보면 될지 각 단계에 대한 예시도 달아두었다. 처음 해보는 사람도 감을 잡기 쉽게 해준다.

익숙해지면 그런 활동을 기록하는데 사용하라고 다이어리도 붙여준다. 그리고 다이어리에 적는데 쓰라고 사은품으로 만년필도 하나 끼워준다. 모두 ‘실습’을 염두에 둔 의미있는 물품이다.

구성

만년필 1

만년필 2

방법이 쉽다고 실천도 가볍게 여기기 쉽지만, 막상 해보면 생각보다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익히려면 많은 연습이 필요해 보인다. 다행인건 방법 자체는 별 어려운게 아니라는거다. 그러니 일단 익숙해지기만 한다면 일부러 신경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실천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때까진, 뭐, 연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