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부라이프텍의 황사마스크 DM2-201은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황사를 막아줄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다.

패키지 1

표기

마스크는 25개, 30개 등 단위로도 구매할 수 있는데, 청결이 필요한 제품인만큼 1개씩 개별포장 되어있다.

패키지 2

개별포장 1

개별포장 2

제품 구성

보통의 황사마스크가 그렇듯 이 제품도 기본적으로 정전 필터 방식의 마스크다. 정전필터가 미세먼지를 붙드는 방식과 효과는 이미 널리 알려져있다. 거기에 이 제품은 4중 필터를 사용해 악취나 매연 등으로부터도 일부 보호해줄 수 있게 했다고 한다.

실제로 마스크의 필터 성능 자체는 꽤 우수해 보인다. 잘 밀착해서 착용하면 공기가 마스크게 걸리는 느낌이 확실히 나며, 그렇게 거친 공기가 그냥 숨을 쉴때와는 다른 것도 알 수 있다.

마스크의 보호 성능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KF94 등급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 등급은 분집포집효율1 94% 이상, 누설률2 11% 이하를 만족하는 것으로 독성없는 기계 분진이 발생하는 장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방역용 마스크를 말한다. 필터 성능 자체는 어느정도 검증됐다고 볼 수 있다.

분진 포집 효율 시험

다만, 마스크가 단순한 형태이기 때문에 밀착이 완전히 되지는 않기에 의외로 새서 들어오는 공기도 꽤 있는 편이다. (누설률 11%를 생각하면 되겠다.) 특히 턱 아래 부분과 코 주변이 그렇다. 그래서 담배냄새 등을 온전히 걸러주지는 못한다. 이는 평면 마스크의 구조상 한계라고 할 수 있는 것이라 아쉽지만 어쩔 수 없어 보이기도 하다.

마스크 안쪽

그래도 그걸 보완하기 위해 노즈와이어를 다는 등 필요한 조치는 취한 편이다. 노즈와이어를 이용하면 코 형태를 잡아 밀착정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 효율도 높일 수 있고, 흘러내림이나 안경에 습기가 올라오는 것도 막아줄 수 있다. 다만, 금속재질이 들어가는 거라 착용감을 떨어뜨린다는 단점도 있는데, 이 제품은 그걸 보완하기 위해서 노즈와이어 후면에 스폰지를 덧대었다.

노즈와이어 후면 스폰지는 장단점이 있어 보인다. 먼저 장점은 와이어에 눌려서 생기는 불편감을 줄여준다는 거다. 단점은 그러기위해 스폰지가 일정 두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마스크와 얼굴간에 이격을 만든다는 거다. 그래도 특별히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다.

후면고리

마스크의 밀착정도를 높이기 위해 이 제품은 후면고리도 함께 동봉했다. 보통 황사마스크는 귀에 거는 방식이 많은데, 이 방식은 편하게 쓸 수는 있으나 마스크가 온전한 역할을 하기는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왜냐하면 얼굴과의 사이에 틈을 많이 만들기 때문이다. 마스크 성능 실험이 틈이 없는 걸 전재로 이뤄진다는 걸 생각하면 마스크를 얼마나 얼굴에 밀착시킬 수 있느냐는 단순한 마스크 성능기준만큼이나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밀착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준비한 건 긍정적이다. 물론 그렇다고 방역용 마스크의 실리콘 패딩이나 짱짱한 고무줄 등과 비교할 수는 없겠으나, 일상생활용 마스크로 이 정도면 그래도 비교적 나은 수준이 아닌가 싶다.

착용감 면에서도 꽤 신경쓴게 보인다. 마스크 안쪽 공간이 꽤 여유가 있어 코나 입이 눌리지 않기 때문이다. 마스크를 썼을 때 입 앞부분이 조금 돌출되는 형태가 되는 건 그 때문이다.

제품 색상을 흰색과 검정색 둘 중에서 고를 수 있는 것도 좋다. 일상에서 쓰는 마스크는 의외로 취향도 타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눈의 띄는 흰색 마스크는 좀 부담스러웠는데, 검정색을 선호하기도 해서 꽤 마음에 들었다.

착샷 정면 착샷 측면

가격은 쇼핑몰마다 다른데, 대략 개당 980원 정도 선이다. 몇개들이를 사느냐에 따라 무료배송도 하므로 잘 따져보는게 좋다.

관련업체가 아니라면 의외로 모르는 사람도 많겠지만, 도부라이프텍은 꽤 오래된 한국 마스크 업체다. 도부마스크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종류별, 용도별로 다양한 마스크를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밀착력과 필터 효과 때문에 필터교환식 마스크에 관심이 있었는데, 기회가 되면서 한번 써보고 싶다.

이 글은 에누리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했다.
  1. 공기를 들이마실 때 마스크가 먼지를 걸러주는 비율 

  2. 마스크와 얼굴 사이 틈으로 공기가 새는 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