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이 냈다고해서 ‘아인슈타인 퍼즐’이라는 수수께끼가 있다.1 전 세계 인구의 2%로 밖에 못풀거라며 어그로를 끄는데, 막상 해보면 어떻게든 풀리는 노가다 게임이기도 하다. (웃음)
문제는 돌아다니는거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략 다음과 같다(via 위키백과):
다음과 같이 네 가지의 전제 조건이 주어져 있다.
- 색깔이 다른 5 채의 집이 일렬로 있다.
- 각 집에는 서로 다른 국적을 가진 사람이 살고 있다.
- 다섯 사람은 어떤 종류의 음료를 마시고, 담배를 피며, 동물을 기르고 있다.
- 어떤 두 사람도 음료나 담배, 또는 키우는 동물이 일치하지 않는다.
아래와 같은 15개의 정보가 주어졌을 때, 금붕어를 키우는 사람은 어느 나라 사람일까?
- 영국인은 빨간 집에 산다.
- 스웨덴인은 개를 기른다.
- 덴마크인은 차를 마신다.
- 초록 집은 하얀 집의 왼쪽 집이다.
- 초록 집에 사는 사람은 커피를 마신다.
- 펠멜(Pall Mall)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새를 기른다.
- 노란 집 사람은 던힐(Dunhill) 담배를 피운다.
- 한 가운데 집에 사는 사람은 우유를 마신다.
- 노르웨이인은 첫 번째 집에 산다.
- 블렌드(Blend)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 옆 집에 산다.
- 말을 기르는 사람은 던힐(Dunhill) 담배를 피우는 사람 옆 집에 산다.
- 블루 매스터(Blue Master)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맥주를 마신다.
- 독일인은 프린스(Prince) 담배를 피운다.
- 노르웨이인은 파란 집 옆 집에 산다.
- 블렌드(Blend)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생수를 마시는 사람과 이웃이다.
굉장히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 다른 쉬운 퍼즐과 마찬가지로 사소한것들을 정리해나가다보면 쉽게 해결되는 ‘잘 만들어진 문제’다. 문제로부터 얻을 수 있는 해답이 유일하도록 짜여져 있다는 말이다. 숫자의 나열을 보고 그림을 완성하는 네모네모 로직이나, 수를 채우는 스토쿠와 비슷한 유형의 퍼즐이라고 볼 수 있다.
워낙 유명해서 PC용이나 모바일용으로도 나온게 있었는데2, 그냥 종이로 끄적이며 푸는게 더 편하다.
해답은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으니 여기엔 밝히지 않는다. 스스로 풀어보시라.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