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온(HeLi-on)은 말 수 있어 휴대성이 높은 태양광 충전기다.

제품 이미지

항목
무게 150g
크기 139 x 50 x 38 mm
용량 2600 mAh
입력 5V / 1A
출력 5V / 1A

이 제품을 소개하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자가발전 또는 자연을 이용한 발전 시스템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이다. 특성상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좋고, 별도의 장비가 없는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맘에 든다.

똑 같은 충전용품이라고 해도 보조배터리는 미리 충전해둔 만큼밖에 쓸 수 없지만, 태양광 충전기는 전기가 없는 환경에서도 계속해서 쓸 수 있다. 해만 뜬다면 말이다. 그게 매력적이다.

헬리온은 거기에 휴대성까지 높다. 태양광 패널을 말아 넣을 수 있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플렉서블 태양광 패널을 이용해 평소엔 작게 말아 가지고 다니다가 필요할때만 풀어서 사용한다.

설명

원활한 사용을 위해 2600mAh의 내장 배터리도 갖췄다. 그러므로, 여유가 있을 때 충전해 두었다가 보조 배터리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내장 배터리는 Micro USB 단자를 이용해 직접 충전 할 수도 있다.

단자

아쉬운점은 말아 넣을 때 끝부분을 잡고 조금씩 집어넣어야 한다는거다. 접이식이나 탈착형 손잡이가 있었다면 더 편했을텐데, 꽤 번거로워 보인다.

출력도 5V / 1A 만 지원한다. 그래서 충전 속도가 느리고, iPad 같은 고전류 제품과도 맞지 않다.

가격도 €92 EUR(약 12만원)로 비싸다. 동급 용량의 보조 배터리는 약 3000원이고, 태양광 충전기도 대략 5만원 정도 한다. 게다가 보조 배터리에 태양광 패널이 달린 제품도 싸게는 2만원대부터 있는걸 생각하면 몇배나 되는 가격은 좀 부담스럽다.

플렉서블 태양광 패널을 이용해 작게 접힌다는 점은 좋으나, 가성비는 썩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