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민주주의’는 민주주의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강의하듯 쉽게 풀어 쓴 책이다.

홍명진 - 안녕하십니까? 민주주의

책은 민주주의란 무엇인가부터 시작해, 민주주의 국가는 무엇이고, 민주주의 체제의 올바른 모습은 무엇일지 주제를 던지고 대답하는 방식으로 설명했다.

설명은 마치 민주주의를 하나도 모르는 사람에게 하듯이 했으며 문체도 말 하듯 써서 만약 민주주의에 대해 강의를 한다면 이런 느낌이겠다 싶기도 하다. 그렇다면 각 챕터는 각각 1강, 2강.. 그런 느낌이려나.

민주주의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 또는 살면서 자기가 살고있는 한국이란 민주주의 국가에 대해서 느꼈던 사람이라면 작가가 던지는 주제에 대해 나름 답을 할 수 있을거다. 그리고 상당수는 작가와 바슷한 답을 낼 것이다. 우리는 이미 어느정도는 성숙해진 민주주의 국가에서 살고있기 때문이다. 작가와 다른 답을 냈다면 왜 그런 답이어야 하는지 설명을 통해 알 수 있다. 충분히 그럴 수 있도록 나쁘지 않게 설명했다.

민주주의에 잘 모르거나 헷갈리는게 있었던 사람, 또 최근 민주주의에 대해 알게돼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