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및 후기
하이생 분말은 하이모에서 만든 효소식품으로, 기존에 환 형태로 나왔던 것과 달리 가루형태로 된 제품이다.
하이생을 만든 하이모는 이름이 꽤 익숙한데, 가발로 유명한 그 하이모 맞다. 건강식품도 만드는 줄은 잘 몰랐는데 이렇게 접하게 되니 느낌이 묘하다.
이름도 꽤 재밌는데, ‘하이생’이란 ‘하이모’의 한 변주로 생약 또는 살아있는 느낌을 주는 한편, High生(High Life)이라는 ‘더 나은 삶’을 위한 것이란 뜻도 담고있기 때문이다. 이름을 참 잘 지은 것 같다.
이번에 먹어본 제품은 하이생 분말 선물세트로, 하이생 분말 80g 짜리가 2개 들어있는 제품이다. 적당한 크기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큰 한덩어리에 담긴 것보다 취급하기 좋다.
효소제품은 대체로 유통기한이 2년 정도로 긴 편인데, 밀봉 뿐 아니라 실리카겔도 넣어 두어 보관 중 제품 변질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하이생 분말의 식품유형은 언뜻 떠올리는 것과 달리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 효소식품이다. 효소란 발효, 분해 등 다양한 작용을 하는 물질로, 우리 몸에서는 대사를 발생시키고 독소를 분해해서 배출하는 촉매 작용을 한다. 면역체계나 신진대사에 효소를 사용하므로 어느정도 효소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좋다. 하이생은 그런 효소를 섬취해 보충할 수 있게 해준다.
하이생 분말의 주 원료는 현미가루, 살겨분말, 대두분 등인데, 이를 발효하고 황국균, 유산균 등의 유익균, 그리고 제삼인산칼슘이나 비타민B 등의 영양성분도 함께 담았다. TV예능에서 김구라가 선물하는 제품으로 나오기도 했는데, 광고하는 걸 보면 제품에 대해 자부심이 있는 듯하다.
실제로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인증도 받았고, 100% 국내산 무농약 원료를 발효시켜 만들었다니 그럴만 하다는 생각도 든다.
이 제품은 가루 형태라 먹기도 간편하다. 그저 평소 먹던 물이나 우유 등에 타서 먹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발효시킨 곡물이라 특별히 튀는 맛이나 냄새는 없으므로, 샐러드 등 음식에 뿌려 먹기도 좋다.
다만, 뜨거운 물이나 국 등 조리음식과는 함께 먹지 않는게 좋다. 온도가 높으면 효소가 파괴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대표적인 알레르기 식품 중 하나인 대두를 함유하고 있으므로, 대두 알레르기가 있다면 주의하는 게 좋다. 질병 치료중인 사람도 의사/약사와 상담 후 먹는 것이 좋다. 경험 상 대부분의 경우 ‘얼마든지 먹으라’며 별 문제삼지 않을 것이다.
제품 구매는 하이생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는데, 현재 추석을 맞이해서 선물세트 1+1 행사를 하고 있다. 이 기획전 상품은 하이생 분말 80g이 2개 들은 하이생 선물세트 2개와 분말을 타먹을 수 보틀 1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추가로 사은품 트리트먼트를 제공한다. 일반 제품 가격을 생각하면 굉장히 저렴한 구성으로 나온 셈이다. 배송료도 무료다.
기존에 먹고 있던 사람은 물론, 새로 먹어볼까 하는 사람, 또 이번 추석 때 선물거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모두 괜찮은 제품일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