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행하며 영어한다’는 여행을 통해 가장 기초적인 영어 표현 100가지를 살펴보는 영어 문법 책이다.

표지

이 책에 담긴 영어 표현은 “I’m ~”, “I’m not ~” 처럼 지극히 간단한 것들이다. 그래서 언뜻 보면 이런걸 패턴이라고 할 수 있나 싶기도 하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런 것들이야말로 가장 흔하게 자주 쓰이므로 이것들만 제대로 익혀둬도 왠만한 의사소통은 할 수 있을 것도 같다. 제대로 익혀두면 좋다는 얘기다. 오히려 어렵기만 한 책보다 이렇게 비교적 쉬우면서도 필요한 내용을 담은게 좋았다.

그 뿐 아니라 그걸 ‘여행’이라는 컨셉에 맞춰 담은것도 꽤 영리하다. 책은 영국 유학과 유럽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오는 이야기 흐름을 갖고있으며,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각종 상황을 지문으로 사용했다. 그래서 좀 더 자연스러운 상황과 실제로 사용할만한 대사를 보여준다. 그게 자연스럽게 지문에도 흥미를 느끼게 해준다.

내가 봤던 영어 책 중에서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 것은 개그를 활용한 것이었다. 웃기는 내용을 통해 영어 지문 읽기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한 것으로, 실제로 그 내용이 궁금해서 여러번 보기도 했었다. 이 책도 여행기를 겸함으로써 조금은 문법책의 딱딱함이 덜하다. 패턴에 대한 예도 여러개 들어서 익숙해지게 한 것도 좋다.

이 리뷰는 키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