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킨 폴튼 철봉 장축 디럭스 프리미엄는 문틀에 설치해 간단하게 풀업운동을 할 수 있는 간이 철봉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구다.

폴튼철봉 포장

폴튼철봉 구성

폴튼철봉 설명서 1

폴튼철봉 설명서 2

폴튼철봉 설명서 3

찾아보면 유사 제품이 꽤 많고, 멜킨에서도 동종 제품이 나온바 있는데, ‘폴튼 철봉’은 그런 제품들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부 단점까지 개선한 제품이다.

먼저, 재질로 2.1T 두께의 강철을 사용했다. 여타의 강철봉보다 좀 더 두꺼운 폴튼 철봉은 그만큼 더 큰 충격이나 하중에도 버텨낼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들어보면 무게도 꽤 나가는 편이다. 강철의 단단함과, 하중을 고루 분산해주는 봉이라는 형태는 이미 알려진 바이기 때문에 제품이 얼마나 튼튼한지는 딱히 의심할 필요 없어 보인다.

폴튼 철봉은 최하 83cm에서 최대 130cm까지 꽤 넓은 방문 넓이를 커버한다. 그래서 철봉의 양 끝이 가변적으로 늘어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는데, 이 부분 역시 고정했을 때 손쉽게 흔들리거나 움지이지 않도록 나사 방식으로 돌려서만 늘이고 줄일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래서 처음 방문에 맞춰 길이를 조절할 때는 방문 넓이에 따라 오랫동안 돌려야만 하기도 하지만, 일단 고정하고 나면 전혀 흘들리거나 움직이지 않고 안적적으로 고정되었다.

폴튼철봉 늘임

철봉 양 끝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돌리도록 만든 것도 그 일환이다. 즉, 왼쪽 끝이 왼쪽으로 돌렸을 때 늘어난다면 오른쪽 끝은 오른쪽으로 돌려야 늘어나게 되어있다는 말이다. 이는 철봉의 양 끝인 ‘슬라이드 슬립’을 고정했을 때, 철봉의 몸체인 ‘논슬립 그립’을 돌리는 방향에 따라 봉을 늘이거나 줄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 특징은 설치할 때 꽉 조이는데 편의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운동할 때 철봉에 가해지는 힘으로 봉이 풀리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자동차 바퀴의 나사를 조이는 방향이 바퀴가 굴러가는 방향을 고려해 정해진 것처럼 말이다. 이 말은 설치할 때 방향을 잘 맞춰서 해야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래야만 운동할 때 땡기는 힘이 들어가도 철봉이 돌아가며 풀리지 않는다.

하지만, 철봉 표면에는 어느쪽으로 돌리면 늘어나는지 표시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구매하고나면 반드시 상표 등을 기준으로 어느 방향으로 돌리면 되는지를 잘 확인해 두어야 한다. 이 방향은 의외로 매번 설치할 때마다 헷갈려서, 제품 한쪽에 화살표로 표시를 해두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다.

폴튼철봉 패킹

폴튼철봉 안전캡 1

폴튼철봉 안전캡 2

철봉의 거치력은 딱히 안전캡을 쓰지 않아도 꽤 좋은 편이다. 이는 문틈과 맞닿는 부분에 끼우는 엠보 루버 패킹 때문인데, 이 투명한 실리콘 같은 패킹은 마찰력이 뛰어나 철봉 끝이 벽과 밀착되어 미끄러지지 않게 도와준다. 제대로 고정하기만 하면 최대하중 300kg까지 견딜 수 있다고 하는데, 이는 무려 3~4명이 매달려도 버텨낼 수 있는 정도다. (권장 사용 중량은 120kg 이하이므로, 일부러 여럿이 매달리지는 말자.)

패킹은 두께도 꽤 두껍고 재질도 말랑말랑한데, 이게 벽면에 상처를 내지 않도록 해주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다. 고무 패킹과는 달리 냄새도 없고 착색 등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폴튼철봉 네오프랜

철봉 몸체 부분은 전체가 네오프랜 소재로 덮여있는데, 미끄럼 방지 효과가 있기 때문에 철봉을 좀 더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게 도와준다. 흔한 제품에서 쓰이는 스펀지폼과 비교하면 쿠션감은 좀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깔끔하고 그립감이 좋은 네오프랜 쪽이 개인적으로는 더 마음에 들었다.

네오프랜 소재는 어떻게 보면 플라스틱처럼 보이기도 하고 단단한 고무같기도 한데, 수분을 흡수하지 않기 때문에 위생적으로도 장점이 있다. 운동을 하면 의례 땀도 나고 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만약 이를 흡수하게되면 세균도 번식할 수 있고, 냄새도 나게되는데, 그렇다고 물로도 씻을 수 없어 골칫거리가 되기 쉽다. 하지만, 폴튼 철봉은 그런 소재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염에 좀 더 안전하고, 혹시 더러운게 묻을 경우에도 간편하게 씻어낼 수 있어 좋다.

철봉 전체가 네오프랜으로 감싸여 있다는 것도 폴튼 철봉의 장점이다. 저렴한 제품의 경우 좌우 정도에만 그립 부위가 만들어져 있는 경우도 많은데, 그게 운동 방법을 제한하기도 하고 나와 맞지 않으면 오히려 불편하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폴튼 철봉은 전체가 그립부라 할 수 있어 원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잡을 수 있어 좋다.

폴튼철봉 설치

철봉 사용 움짤

폴튼 철봉은 풀업 밴드, 헬스 장갑등과 함께 사용하면 좋다.

풀업밴드는 풀업에 익숙하지 않거나 자세 교정, 횟수 증가 등에 도움을 주는 도구로, 봉에 묶고 다리에 걸치면 부하를 줄여줘 좀 더 수월하게 풀업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멜킨 풀업밴드는 천연 라텍스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두꺼운 두께가 안정적으로 몸을 지지해주며 내구성도 좋아 쉽게 늘어나거나 하지 않는다. 본인의 몸무게나 풀업 갯수, 또는 원하는 조절 강도에 따라 선택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풀업밴드4 포장

풀업밴드4 개봉

풀업밴드4 장착

풀업밴드4 사용

멜킨 뉴 챌린저 프로 헬스장갑은 지금까지 나온 멜킨의 헬스장갑 중 가장 고급형이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손바닥면 전체에 미끄럼 방지 패턴이 적용되어 있으며, 신축성있는 두꺼운 손목 스트랩이 달려있어 손목 보호효과도 볼 수 있다. 이 리스트랩은 특히 고중량 운동을 할 때 부상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뉴챌린저프로 1

뉴챌린저프로 2

멜킨 폴튼 철봉 장축 디럭스 프리미엄과 멜킨 풀업 밴드, 그리고 멜킨 뉴 챌린저 프로 헬스장갑은 멜킨스포츠 스토어팜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각각의 가격은 다음과 같다:

제품 가격
폴튼 철봉 장축 18,900원
풀업 4단계 9,300원
뉴 챌린저 프로 17,900원

폴튼철봉은 방문 넓이에 따라 일반이나 장축을 고르는게 좋다. 보통 장축의 최소 넓이인 83cm보다 작으면 일반, 넓으면 장축을 고른다고 생각하면 된다.

또, 최근 폴튼 철봉의 개선품인 세이프 폴튼 철봉과 옥타곤 폴튼 철봉이 나왔는데, 제품 가격자가 그리 크지 않으므로 후속제품의 구매도 고려해볼 만하다.

풀업밴드는 단계에 따라 색상과 가격이 다르다. 보통은 몸무게와 풀업 횟수에 따라 구하면 대게 자기에게 맞다.

뉴 챌린저 프로 헬스장갑은 M, L, XL 세가지 크기가 있으며, M을 기본으로 조금씩 더 큰 사이즈라고 생각하면 얼추 맞다. S 사이즈는 없는데, 손에 딱 맞지 않으면 헬스장갑의 기능성도 떨어지므로 추후 구매를 고려해 보는게 좋다.

배송비는 기본 2,500원(제주, 도서지역은 추가 3,000원)이며, 100,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다.

멜킨 스토어팜의 제품 가격과 배송비 조건은 판매 페이지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데, 모든 제품 판매 페이지에서 추가상품으로 다른 상품을 함께 구매할 수 있으므로, 구매하고자 하는 물품들을 모두 살펴본 다음 조건이 가장 좋은 판매 페이지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다.

모두의블로그를 통해 상품만 제공 받아 작성한 실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