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쳐메디랩 레몬밤은 알약 형태로 만들어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레몬밤 가공제품이다.
레몬밤(Lemon balm)은 차로 우려먹거나 향신료로 사용하기도 하는 허브식물이다. 그 특유의 맛과 향 때문에 기호식품으로도 이용하지만, 허브식물인만큼 부가적인 효능도 다양하고, 최근에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다.
레몬밤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은 다른 허브식물이 비해 비교적 많은 로즈마린산(Rosmarinic acid)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게 지방대사에 관여하기 때문에 비만 완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
하지만, 레몬밤으로 그런 효과를 보기는 어려운데, 그건 효과를 보려면 로즈마린산 30mg 이상, 레몬밤 추출물 파우더로 치면 2g 정도 섭취를 권하기 떄문이다. 이는 웬만큼 티를 마셔서는 도저히 채울 수 없는 양이다.
네이쳐메디랩 레몬밤은 그걸 보다 쉽게 충족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1정당 900mg으로 구성하고 1회 1정, 1일 2회 섭취하도록 만들어 권장량을 채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휴대가 어려운 가루분말 대신 알약 형태로 만들어 휴대성도 크게 높였다. 각각의 알약을 개별포장하여 필요한 만큼만 분리하기도 좋다.
정제인만큼 보통 차로 마시던 레몬밤과 같은 맛과 향은 없으며, 오히려 조금 쓴 편이다. 하지만, 물과 함께 삼키도록 만든 것이라 그게 신경쓰이거나 하지는 않는다.
효능은 딱히 몇번 먹어봤다고 뭐라 얘기하긴 어려운데, 일단 프랑스산 레몬밤 추출분말을 사용했으니 품질 자체는 어느정도 보장되었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다.
주의할 점은, 레몬밤이 다양한 효능이 있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는 했지만 반대로 소화기능을 강화하고 식욕을 높일 수도 있으므로, 이걸 마치 다이어트 약처럼 생각하고 먹어서는 안된다는 거다. 애초에 이 제품 자체도 기능건강식품이 아니라 ‘캔디류’로 발매된 것이고 말이다.
특정 효과를 위해서가 아니라, 당초 레몬밤을 이용하던 사람이 좀 더 편하게 휴대와 섭취를 원할 경우 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옳아 보인다.
또, 허브식물인만큼 알레르기나 아이, 임신부, 수유부, 지병이 있는 경우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그런 사람은 섭취 전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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