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아이 초극세모 순지트 칫솔’은 사용감이 꽤 좋은 초극세모 칫솔이다.

택배

따로 뽁뽁이 없이 박스에 제품만 들어있는 형태로 배송되는데, 딱히 파손 걱정이 없는 제품이라 실제품에는 문제가 없었다.

패키지

배송받은 제품은 둥근 원통형 케이스에 들어있었는데, 실제 판매 제품 사진이 보통의 개별 밀봉 포장인 걸 보면 아마 별도로 포장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

표기

원통 안에는 칫솔과 칫솔의 주요 특징을 담은 내용이 들어있다. 제품 명에도 들어있는, 풀러렌을 함유한 ‘순지트(Shungute)’는 운석 낙하 후 생성된 희귀 광물로 원적외선 방출이나 항산화, 유해세균 박멸등의 특징이 있다고 한다. 젖은 상태로 세균 증식이 쉬운 칫솔에 사용하기 좋은 특성을 가진 셈이다.

헤드 1

헤드 2

순지트 칫솔은 대다수의 극세모 칫솔과 같은, 끝이 표족한 형태를 띄고있다.

모의 길이도 둘로 나누어 반 정도는 4mm 정도가 더 튀어나오게 만들었는데, 이를 통해 이 사이 사이에 낀 이물질이나 플라그 등을 닦아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립

칫솔 바디는 직선에 굴곡을 준 형태이며, 가장 힘을 많이 받는 엄지와 검지 부분에 돌기를 추가해 칫솔질을 할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했다.

칫솔을 좀 더 확실히 잡을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칫솔질을 할 때 이에 가하는 압박을 덜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

바디의 굴곡이 꽤 넓은 간격으로 되어있어 손가락 하나 하나에 딱 맞는 것은 아닌데, 애초에 칫솔은 잡는 법에 따라 그립이나 압력의 정도가 달라지므로 이는 순전히 개인에 따라 만족감이 다를 듯하다.

극세모 비교

극세모의 종류는 크게 두 종류로, 그 하나가 끝은 평평하지만 개별 솔의 굵기가 얇고 수가 많아 넓은 표면적을 문지를 수 있는 것이고, 다른 하나가 이 칫솔처럼 끝이 표족하게 만들어진 것이다.

광고 차원에서는 무엇이 더 낫다고 쉽게 얘기하기도 한다만, 솔직히 둘 다 써본 입장에서는 무엇이 더 우월하다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왜냐하면 개인마다 치아의 형태나 칫솔질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칫솔질 후 혀로 이와 잇몸 등을 쓸어보았을 때 깔끔함이 느껴지느냐를 기준으로 삼고 있는데, 그런 점에서 이 칫솔은 꽤 괜찮은 편이다.

형태의 한계상 잇몸을 찌르는 단점이 있기는 하나, 잇속 사이사이까지 문질러 주는 장점도 있어서 칫솔의 특징을 이해하고 그에 맛게 칫솔질을 하기만 한다면 나름 만족할 만하다.

이 글은 에누리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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