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코 아이패드 올레포빅 액정보호필름 세트는 전면과 후면을 위한 두 종류의 보호필름 즉, 올레포빅 액정화면필름과 외부보호필름를 한데 이르는 말이다.

포장

세트

표기

스코코에서 나온 이 두 종류의 아이패드 보호 필름은 아이패드를 최대한 원래 크기 그대로를 유지하면서도 전체를 감싸는 두꺼운 케이스 못지않은 보호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제품 구성은 단촐한 편이다. 본품인 보호필름과 보호필름을 붙이는데 도움을 주는 세정 도구, 먼지제거스티커, 그리고 밀대로 구성되어있다. 굳이 불필요한 구성품을 늘리기보다는 꼭 필요한 내용물만을 담은 셈이다. 액정화면필름은 1개가 들어있는데, 외부보호필름의 경우엔 2개가 들어있다.

부착방법은 일반적인 보호필름의 부착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 먼저 기기를 잘 닦은 다음, 가능한 먼지가 붙지 않는 환경에서 기기에 맞도록 잘 조절해 붙이면 끝이다.

액정화면필름 1

액정화면필름 2

액정화면필름 3

액정화면필름 4

액정화면필름 5

액정화면필름 6

액정화면필름 7

다만, 아이패드의 경우 기기 자체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처음 붙일 때 거의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조금만 어긋나도 끝 부분에서는 크게 어긋나기 쉽기 때문에 폰에 비하면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이는 특히 외부보호필름을 붙일 때 더 그러한데, 이는 아이패드 후면의 굴곡과 버튼의 위치 때문에 하나를 잘 맞춰도 다른 것들은 어긋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한번 붙였다가 이를 맞추겠다고 떼어내게 되면 오히려 필름 안쪽에 먼지가 부착되어 필름을 버리가 될 수도 있다. 이는 보호필름이 한쪽에 접착면이 있어 이를 이용해 붙이는 방식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조금 어긋나 마뜩잖더라도 가능한 한번에 붙이는 것이 좋다.

스코코 보호필름의 질은 꽤 좋은 편이다. 올레포빅 코팅처리한 액정화면필름은 어느정도 지문으로 인한 오염을 방지해주면서도 뿌연 지문 방지 필름과 달리 깨끗한 화면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필름을 붙이기 전과도 큰 차이 없는 깨끗한 화면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외부보호필름은 액정화면필름과 달리 좀 희뿌연 편인데, 이는 기기 표면의 보호를 위해 두꺼워서 그런 것이기도 하지만, 표면의 미끄러움을 덜기 위한 처리도 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눈에 띌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나빠보이지는 않았으며, 기능성을 생각했다는 점이 좋아 보였다.

외부보호필름 1

외부보호필름 2

외부보호필름 3

외부보호필름 4

외부보호필름 5

아쉬운 것은 평평한 전면에 비해 굴곡이 있는 후면은 기기에 제대로 밀착하기 어렵다는 거다. 그래서 모서리 부분은 좀 뜸이 발생하기도 했다. 전용으로 만든 게 아니고 여러기종(내 경우 아이패드 2/3/4)을 지원하는 것이다 보니 기기에는 없는 버튼 구멍이 있는 점도 조금 아쉬웠다.

아쉬운 점

전면과 후면에만 필름을 붙이는 것이다보니 기기의 모서리는 보호해주지 못한다는 것도 아쉬운 점이다. 충격에는 보호가 안된다는 한계도 있다.

그러나 기기의 두께 등에 거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아이패드를 위한 주변기기를 무리없이 쓸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다. 기기만으로 쓰게 만들어진 거치대 등에도 원활히 끼울 수 있으며, 원한다면 추가로 하드케이스를 씌울 수도 있다.

주변기기 사용

케이스를 벗길 때 필름을 벗기지 않도록 조심해서 사용하기만 하면, 실내에선 필름만으로 쓰다가 외부에 가지고 나갈땐 케이스를 씌운다던가 하는 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듯하다.

이 글은 에누리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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