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동양인들이 서양식 인종차별에 대한 개념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흑형발언이나 흑인 분장을 아무렇지 않게 하기도 하고, 검둥이같은 것도 별 대수롭지 않은 일상 욕 중 하나로 내뱉는다. 그래서 다른 인종들이 분노하는 경우도 있다만, 그건 그들 역시 동양인에 대해 무지해서 그러는 것이다.
— reznoa (@reznoa) 2020-11-07 03:43
동양인들은 대부분이 유사 인종이다. 그러니 딱히 백인과 흑인처럼 생물학적 특징으로 나뉠 껀덕지가 없었다. 인종차별이란게 사실상 생기기 어려웠다는 말이다. 동양의 차별은 대부분이 국가(그리고 그와 동일시되는 민족)나 신분에 의한 것이지, 서양처럼 인종갖고 그러는 건 없다고 봐도 좋을 거다.
— reznoa (@reznoa) 2020-11-07 03:43
그럼 검둥이 같은 건 뭐냐고 할 수도 있는데, 이건 외형으로 부르는 인간의 공통적인 명명 방식에 따른 것일 뿐이다. 그러니까 흰둥이, 왕발이 같은 것들과 같은 수준이라는 말이다. 단지 그들이 니그로 같은것과 동일시하며 기분나쁘다고 하기 때문에 안하는 것 뿐이지, 그런 의미라서는 아니란 거다.
— reznoa (@reznoa) 2020-11-07 03:43
왜 검은 피부를 하대하고 흰 피부를 선호했느냐? 이것 역시 신분 차별 때문이다. 과거 양반들은 글이나 읽고, 육체노동은 모두 노비나 소작인 등에게 맡겼다. 그러니 '같은민족'이지만 신분이 높은 사람은 피부가 희었고, 낮은 사람은 검었다. 검은 피부면 미천한 신분이라는 인식이 있었단 거다.
— reznoa (@reznoa) 2020-11-07 03:43
피부색에 대한 선호가 인종적인 이유가 아니라 순전히 문화적인 이유였다는 것은, 현대에 들어오면서 구리빛 피부가 선호받았던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피부색 차별이 진짜로 인종적인 이유였다면, 이건 절대 설명할 수 없거든. 일부러 낮게 보는 부류의 피부색을 가지려 한다고? 말이 되나.
— reznoa (@reznoa) 2020-11-07 03:43
흑인들의 인종차별에 대한 주장은 좀 껄끄울때가 있다. 그들이 속된말로 지들만 생각하고 발언할 때도 있어서다. 무조건 지들 기분과 지들 기준에만 맞춰줘야 한다는 식인데, 다른 나라와 문화 속에서 그딴 태도는 좀 아니라고 본다. 막말로 니들이 박해받은게 유럽인들한테서지 동양인들한테선가.
— reznoa (@reznoa) 2020-11-07 03:43
그들이 자기들한테 그런 역사와 사정이 있어서 불편하니 이런저런 것들은 자재해주면 좋겠다고 얘기하는 건 충분히 이해한다. 배려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모든 걸 맞춰줘야 한다고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정말로 동등한 관계를 바란다면, 그런 자세는 버려야한다.
— reznoa (@reznoa) 2020-11-07 03:43
까놓고 말해서, 그놈의 인종, 좀 벗어났으면 좋겠다. 인종차별을 하면 안된다고 하면서 더욱 서로의 인종을 구분짓는 짓거리들이 솔직히 웃기고 역겹지 않나? 흑인이라고 차별하지 말라면서 더욱 흑인을 강조하지 않나, 흑인을 차별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더욱 백인을 내세우지 않나. 이뭐병.
— reznoa (@reznoa) 2020-11-07 0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