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이치 차량용 고속 충전기 비숍(YC-2PCU620)은 듀얼 퀵차지 3.0 단자를 제공하는 차량 시거잭용 모바일기기 충전기이다.

포장 1

포장 2

표기 1

표기 2

패키지

패키지는 단촐하다. 열어보면 부수적인 것 없이 본품만이 들어있다 이런 구성은 차량용 충전기가 이제는 이미 익숙해진 유형의 제품이란 걸 생각하면 딱히 나쁠 것 없다. 쓰레기가 하나라도 적게 나온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기도 하다.

패키지는 대부분 완충을 위한 것으로, 거칠게 다뤄지더라도 제품이 망가지는 일이 없도록 잘 포장된 편이다.

제품

이런 류의 제품은 크게 두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하나는 크기가 비교적 큰 대신 부가 기능에 있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핵심 기능만을 유지한채 가능한 크기를 줄인 것이다. 이 제품은 후자에 속한다.

작은 크기는 요이치 비숍의 가장 큰 특장이자 장점이다. 유사한 다른 제품과 비교해도 더 작은데, 개인적으로 시거잭 부분의 여닫이 문 때문이라도 작은 제품을 선호하는지라 첫인상이 마음에 들었다. 그대로 장착해둔채로 문을 닫을 수도 있어서다.

크기 비교

장착 모습

알루미늄 바디를 사용한 것도 좋다. 이건 제품을 고급스럽게 보이게 하는 것 뿐 아니라, 발열에도 도움이 되는 등 실용적인 역할도 한다. 충전기가 문제를 일으키는 이유 중 하나가 발열인 걸 생각하면 꽤 긍정적이다.

비숍은 발열 외에도 단락회로 보호, 과전류 보호, 정전기 방지나 방전 보호와 같은 충전기가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보호 기능도 잘 갖추고 있다.

전원 입출력도 자유로워서 12V 승용차 뿐 아니라 24V 트럭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기기에 따라 자동으로 5W 일반 충전과 10W 또는 15W 고속 충전, 그리고 아이폰의 7.5W 고속 충전을 자동으로 맞춰준다. 일반 충전용 단자와 고속 충전용 단자를 따로 구별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성도 좋다.

꼽았을 때 불이 들어와 위치를 알려주는 것도 깨알같다. 이런 작은 제품중에는 부가기능이 전혀 없어 어두울 때 케이블 꼽기 어려운 것도 있는데, 이 제품은 LED를 통해 최소한의 위치는 밝혀주므로 비교적 위치 찾기가 수월하다.

다만, 상단에 LED가 있고 그게 번져서 안쪽을 살짝 비쳐줄 뿐, 애초부터 USB 단자가 잘 보이도록 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라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것까지는 아니다. 미적인 요소도 좋지만 그보다는 기능성을 더 중시했으면 좋았으련만 좀 아쉬움이 남는다.

야간

충전 성능은 만족스럽다. 업데이트나 사용 편의성 때문에 휴대폰 네비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늘 배터리가 신경쓰이는데, 비숍은 최대 18W(3.6-6.5V 3A, 6.5V-9V 2A, 9V-12V 1.5A)까지 출력을 낼 수 있는 퀄컴 퀵차지 3.0 단자를 제공하기 때문에 화면 켜짐 상태로 네비 등을 이용하더라도 배터리가 부족해질 일은 없다.

가격도 1만원 정도로 부담없다. 사용 기간이 길지는 않아 확언하기는 어렵지만 재질이 재질이다보니 내구성도 괜찮아 보인다. 물론 금속 표면은 시거잭 구멍에 넣었다 뺄 때 걸리거나 부딛히며 상처가 날 수도 있어 보이지만, 그건 재질과 상관없이 마찬가지고, 제품 특성상 대부분은 꼽아두고 쓰기 때문에 딱히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

작고 깔끔한 차량용 충전기를 찾고있다면 고려해볼 만하다.

이 글은 에누리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했다.